70세 이상 면허 반납하면 교통카드 10만원? 몰라서 못 받는 혜택

“면허는 있는데 운전은 안 해요.”
이런 어르신들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그 운전면허를 반납하기만 해도 교통비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정부와 지자체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몰라서 못 받은 분들이 너무 많아, 오늘은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이 혜택의 신청 자격, 절차,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면허 반납 혜택이란?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면 지자체에서 교통카드 10만 원 또는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지원 내용은 지역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 서울: 교통카드 10만 원
  • 경기: 지역화폐 10만 원
  • 부산·대전·광주 등: 지역 상품권 또는 교통비 포인트

이 혜택은 1인 1회 한정이며, 이미 받은 적 있다면 중복 신청 불가입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을까?

  • 만 70세 이상 고령자 (반납일 기준)
  • 자진 반납자 (정지·취소 제외)
  • 해당 지자체 주민등록 기준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일부 지자체)

기초연금 수급자나 독거 어르신일 경우, 우선순위가 주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지역 공고를 잘 확인해 주세요.

신청 방법

  1. 1.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 운전면허 반납서 작성, 신분증 제출
  2. 2. 반납증명서 발급

    → 지자체 지원 신청을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3. 3. 지자체 교통행정과에 신청

    → 구청·시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등에서 접수 가능
  4. 4. 지급 방법 확인

    → 교통카드 수령 또는 지역화폐 앱 등록

서울시는 ‘티머니 카드’, 경기도는 ‘지역화폐 카드’ 등으로 지급되며, 수령까지 1~2개월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헷갈리기 쉬운 포인트

  • 면허 정지나 취소는 자진 반납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 지급은 선착순 또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지자체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자만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하세요.

서울시 65세 이상 무료 교통카드 신청방법 (2025년 최신)

정확한 안내는 어디서?

도로교통공단은 전국 대상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안내를 제공하며, 각 지자체의 정책과 절차를 함께 알려줍니다.

총정리 (한눈에 보기)

  • 지원대상: 만 70세 이상 고령자
  • 지원형태: 교통카드 또는 지역화폐 (최대 10만 원)
  • 신청절차: 면허시험장 반납 → 반납증명서 발급 → 지자체 신청
  • 신청시기: 연중 가능,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음

※ 본 글은 2025년 6월 기준 도로교통공단 및 지자체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정확한 혜택 조건과 절차는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및 거주지 관할 지자체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