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증여 1억 5천 받고 부모님 집 싸게 매입 가능?

혼인 증여로 1억 5천을 받고, 그 돈을 포함해 부모님이 소유한 집을 시가보다 30%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을까요? 이런 경우 세금 문제나 법적 제한이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가족 간 부동산 거래는 세법에서 특히 민감하게 다루는 부분이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해요. 혼인 증여를 받은 후 부모님 집을 시가보다 싸게 매입하는 것이 가능한지, 그리고 세금 이슈가 없는지 살펴볼게요.

혼인 증여 1.5억, 증여세 문제는 없을까?

혼인 증여는 부모님이 자녀에게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일정 금액을 증여하는 것을 말해요. 일반적으로 부모가 성인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 10년간 5천만 원까지는 비과세지만, 그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부과돼요.

1.5억 원을 증여받을 경우 증여세 계산
증여세는 증여받은 금액에서 **공제한도(5천만 원)**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부과돼요. 즉, 1.5억 원을 받았다면 5천만 원을 공제한 1억 원에 대해 증여세가 발생해요.

  • 과세 표준: 1억 원 (1.5억 – 5천만 원)
  • 세율(10~20% 구간 적용)
  • 증여세: 1천만 원 (1억 × 10%)

따라서 증여세를 줄이려면 한 번에 1.5억 원을 받기보다, 부모님과 10년 주기로 나누어 증여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부모님 집을 시가보다 30% 싸게 매입해도 괜찮을까?

가족 간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적정한 가격으로 거래하는 것이에요. 부모님이 시가보다 30% 낮은 가격에 집을 매도할 경우, 국세청에서 편법 증여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아요.

시가보다 싸게 매입하면 증여세 문제 발생
부동산 거래에서 시가의 30% 이상 저렴하게 거래하거나, 3억 원 이상 저렴하게 거래하면 차액이 증여로 간주돼요. 예를 들어 부모님 집의 시가가 5억 원인데, 30% 할인된 3.5억 원에 매입하면 1.5억 원이 증여로 간주되어 증여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커요.

시가 기준은 어떻게 정해질까?
세법에서는 감정평가액, 주변 실거래가, 공시가격, 유사 매물 거래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가를 판단해요. 단순히 부모님이 30% 할인해 주었다고 해서 무조건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국세청이 이를 편법 증여로 보고 과세할 수 있어요.

절세하면서 부모님 집을 매입하는 방법

정상적인 시가에 가깝게 거래하기
부모님과의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실거래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에요. 세법에서는 시가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거래하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주변 시세를 반영한 가격으로 거래하는 것이 좋아요.

증여세 절세를 위해 일부는 임대 후 매입 고려
부모님께서 집을 자녀에게 저렴하게 넘기고 싶다면 일정 기간 임대를 한 후 매입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어요. 즉, 부모님께 일정 기간 정상적인 임대료를 지급한 후, 적정한 시가에 집을 매입하면 증여세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부담부 증여 활용하기
부모님이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상태라면, 부담부 증여를 활용할 수도 있어요. 부담부 증여란 부동산과 함께 대출도 함께 이전하는 방식인데, 이 경우 대출금 부분은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만 증여세가 부과되므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결론: 신중한 세무 검토가 필요해요

부모님께 혼인 증여로 1.5억 원을 받고, 부모님 집을 시가보다 30% 저렴하게 매입하는 것은 세법상 증여로 간주될 가능성이 높아요. 정상적인 시가에서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하면 국세청에서 편법 증여로 보고 증여세를 부과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시세에 맞춰 거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부모님께 나눠서 증여받거나, 시가에 가깝게 매매하는 방식을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부담부 증여나 일정 기간 임대 후 매입하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으니, 구체적인 세금 계산은 세무 전문가와 상담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가족 간 거래일수록 국세청에서 철저히 관리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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