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산 버리는 법 알고 계시나요? 태풍 때문에 부러졌거나 오래되서 삭은 우산은 버려야 하는데요. 재활용할 수 있는 부분과 안 되는 부분을 확인하고 버려야 합니다. 작은 우산은 관급봉투에 버려도 크게 문제 없는데요. 장우산은 쓰레기봉투에 버리면 튀어 나와서 곤란하죠. 이럴 때 해결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장우산 버리는 법
장우산을 버릴 때는 우산살과 우산 천 부분을 분리 해야 합니다. 재활용 되는 부분은 재활용 하시구요. 안 되는 부분은 작게 잘라서 관급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재활용 되는 부분
철로 된 부분은 재활용 됩니다. 아파트 사시는 분들 기준으로 말씀 드릴게요. 보통 아파트 쓰레기장에 캔류 버리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 우산대도 버릴 수 있어요. 캔/고철 같이 수거하거든요.
철로 된 우산살과 우산천을 분리해야 하는데요. 칼이나 가위로 묶인 부분을 잘라줍니다.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잘라주시면 돼요. 번거로운 작업이긴 합니다.
우산꼭지는 보통 플라스틱인데요. 펜치로 잡고 돌리면 쉽게 빠지구요. 오래되어서 잘 안 빠질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우산꼭지와 우산천 사이에 칼집을 내면 잘 빠집니다.
재활용 안 되는 부분
우산천은 재활용이 안 됩니다. 차곡차곡 개서 쓰레기봉투에 넣으면 됩니다. 우산에서 나온 플라스틱들도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이 아닙니다.
재활용 되는 플라스틱은 삼각형 모양 화살표가 그려져 있어요. 우산용 플라스틱은 이런 표시가 없죠. 그러니 일반쓰레기로 넣으면 됩니다.
자동우산 버리기
자동우산은 손잡이를 누르면 퉁 하고 펼쳐지는데요. 노끈으로 우산이 펴지지 않게 묶어주셔야 수거통에서 펴지는 일이 없습니다.
손잡이도 분리시키면 좋은데요. 쉽지 않기도 하고, 억지로 분리하다가 손을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그냥 묶어서 버리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3단우산 버리는 법
3단우산이나 5단 우산은 부피가 작기 때문에 버리기 쉽습니다. 그냥 관급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됩니다. 지자체마다 관급봉투에 넣을 수 없는 쓰레기 종류가 달라요.
어떤 지역은 타지 않는 쓰레기나 부피가 너무 큰 쓰레기는 종량제봉투에 못 넣게 되어 있어요. 구청이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버리면 됩니다.
종량제봉투 금지 품목 확인하기
서울시 기준으로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넣으면 안 되는 것들을 알려 드릴게요. 이런 것들은 보통 마대자루에 버리는데요. 특수마대에 들어가지 않는 대형폐기물은 신고 후에 버려야 합니다.
- 문구류
- 혼합재질 장난감(소리나는 뽀로로 장난감 같은 것)
- 고무호스
- 등산방석
- 혼합재질 옷걸이
- 플라스틱 노끈(새 가전제품 포장할 때 쓰는 딱딱한 노끈)
- 강화유리
- 거울
- 도자기류
- 타일
- 장판
- 벽지
- 이불
- 돗자리
- 축구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