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자격증 추천 드리겠습니다. 남자분들이 퇴직 후에 새로 시작할 만한 일인데요. 100세 시대가 되면서 정년을 꽉 채우고 은퇴해도 4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모아둔 돈이 있더라도 사람은 항상 일을 해야 삶에 활력도 생기고 젊게 살 수 있는데요. 취업 잘 되는 자격증 위주로 소개 드리겠습니다.
은퇴 후 자격증 추천
1. 조경 기능사
조경 기능사는 공원, 아파트, 도로, 공공시설 등의 조경 시공과 관리를 합니다. 귀농, 귀촌을 해서 일하거나 조경 관련 업체, 기관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조경기능사가 되려면 체력도 중요하고 보통 이상의 미적 감각이 필요합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자격증을 딸 수 있는데요. 필기시험은 조경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물어보고, 실기시험은 조경 작업을 직접 해보는 겁니다.
- 평균 연봉: 3,500만원
2. 전기 기능사
전기 기능사는 전기 설비의 시공, 유지, 보수, 검사 등을 합니다. 은퇴 후에도 전기 관련 업체나 기관, 공공기관, 학교, 아파트 등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전기기능사 공부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교재와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배우게 됩니다. 요즘에는 국비 지원이 잘 되기 때문에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료 걱정없이 배울 수 있습니다.
기존에 전기 관련 일을 했다면 자격증 따는 게 수월하실 겁니다.
- 평균 연봉: 3,800만원
3. 승강기 기능사
승강기 기능사는 건축물이나 구조물에 설치되어 있는 승강기를 검사, 점검, 보수하는 일을 합니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덤웨이터, 수평보행기 등을 시운전하는 일이죠.
요즘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이 없기 때문에 수요가 꾸준한 자격증입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승강기 제조업체나 발전소, 변전소, 건설업체, 한국전력공사 등에서 일하게 됩니다.
- 평균 연봉 4,000만원
4. 소방안전관리자
소방안전관리자는 건물의 스프링클러, 화재경보기 등을 설치, 보수, 관리 같은 일을 합니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 아파트 및 오피스텔, 병원, 물류센터 등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급수는 3급, 2급, 1급, 특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아무 지식이 없는 분들은 보통 3급이나 2급 자격증을 먼저 땁니다. 그리고 취업해서 실무를 익힌 후에 상급 자격증을 따게 됩니다.
- 평균 연봉: 3,600만원
5. 학교안전지도사
학교안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교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민간자격증이라 취득하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 자격증을 딴다고 해도 교사로 취업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요.
주로 학교 경비 또는 학교 보안관으로 종사하게 됩니다. 현장에서는 배움터지킴이라고 합니다. 등하굣길에 학생들의 교통 안전 지도를 하고, 교문에서 출입자 관리를 하게 됩니다.
보통 계약직으로 일하게 되고, 봉사직 느낌으로 월급이 많지는 않습니다. 노동강도가 약한 편이라 70대 이상 노인분들도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 평균 연봉: 2,200만원
은퇴 후 유망한 자격증 5가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은퇴 후에 연금에만 기대서 살지 마시고, 제 2의 인생을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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